잠정 집계된 주문기준으로도 압도적인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한도확대 첫날인 이날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들의 매수와 매도
주문은 각각 5백80만주와 1천1백55만주 수준으로 매도주문이 배정도 많은
것으로 잠정 집계돼 실제로는 매도주문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매수우위를 보인 금융권은 없었다.
국내 기관들은 조흥은행 제일은행 금성사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량
매물을 쏟아내고 개별 재료보유종목들을 거둬들였다.
국내 기관들의 주요 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 수 <<<<
<>. 10만주 이상=미원(17)한일합섬(16)한화화학(11)럭키(10)유공(13)금성사
(17)금성전선(19)대우(14)조흥은행(18)신한은행(15)제주
은행(10)
<>. 7만주 이상=조선맥주 포철 제일은행 중앙투금 대우증권 한신증권
<>. 5만주 이상=동원 고려합섬 동국방직 포스코켐 럭키금속 한창 현대건설
성원건설 대성산업 상업증권
>>>> 매 도 <<<<
<>. 10만주 이상=고려합섬(13)럭키(21)태평양(11)유공(36)쌍용양회(23)럭키
금속(11)금성사(57)삼성전자(29)금성전선(18)삼성건설(10)
현대건설(51)현대차써비스(10)대우(13)대한항공(35)상업
은행(14)조흥은행(199)제일은행(53)한신증권(25)신영증권
(13)
<>. 7만주 이상=한화화학 인천제철 신세계 광주은행
<>. 5만주 이상=동원산업 제일제당 동국방직 신원 동부화학 아세아시멘트
삼성전기 금성통신 대한전선 현대차 대구은행 럭키증권
[[ 외국인 ]]
외국인들은 이날 모두 1천9백44만주 4천8백억원어치(체결기준)를 사들
이고 3백93만주 5백71억원어치를 처분했다.
외국인의 매수종목은 조흥은행 2백94만주 제일은행 2백43만주 한일은행
1백85만주 금성사 1백45만주 대한항공 93만주 등이었다.
반면에 외환은행 73만주 신한은행 55만주 상업은행 29만주 진도 25만주
대우전자 19만주 등을 매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