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건설준비위는 지난달 30일 업종, 지역, 그룹대표 49명이 참석한 가
운데 제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권영길 전언노련위원장, 양규헌전노협의장,
권용목 현총련고문등 3명을 공동대표로, 허영구전노대집행위원장을 집행위
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국노총과 공동으로 노동관계법개정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내에 청원형식으로 국회에 제출하고 내년도 임금투쟁때도 노동계공동요
구안을 마련키로 하는등 한국노총과 사안별 연대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