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는 저축장려켐페인이 전파매체를 타고 전국에 퍼졌다.

빨간 프래스틱저금통을 들고 은행문을 들어서는 유치원생의 모습이 TV에
클로즈업되고 경제개발의 현장이 서서히 나타난다.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가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듯이 주식투자
에 있어서도 한푼,두푼 모여지는 수익율이 단기투자에 의한 수익률 보다
종국에는 더 높다.

마라톤을 뛰는 선수가 처음부터 42.195km를 전력질주할수 없듯이, 투자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 요모조모 살피며 장기투자하는 전략을 세워보면 어떨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