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재원 및 전산인력의 부족으로 시스템구성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6일 기협중앙회가 3백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산시스템을
갖춘 업체의 83.6%가 퍼스널컴퓨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마이크로급이상의
컴퓨터를 보유하고있는 업체는 1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인력의 경우 업체당 평균 4~5명을 확보했으나 전체의 66.7%가1~2명의
인력만으로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외부업체에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시키
거나 시중의 패키지 프로그램을 구입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