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25일 옥포조선소에서 독일 크룹사로부터
수주한 12만2천t급 살물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크룹사회장부인 이졸데여사에 의해 "모젤 모아"로 이름지어진 이선박은
지난해 6월 계약된 같은 선형의 2척중 1호선으로 길이 2백66m,폭 40.5m,
깊이 21m의 크기로 14노트의 속력을 낼수 있는 경제선형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윤원석대우중공업사장과 크룹사의 게하르트 회장부부
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