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포인트이상 하락한 24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사자주문을
더 많이 낸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들은 은행 증권등 금융주중심으로 활발한 매매공방속에 건설주와
화학주 등을 대량 매수했으며 중가우량주나 대형제조주등을 팔았다.

투신은 사자주문이 6백30만주,팔자주문이 5백65만주로 매수주문이
65만주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투신은 매수주문이 2백억원으로 매도주문 1백50억원을 웃돌았다.한투는
사자주문이 팔자보다 1백40억원 더 많은 3백억원이었다. 국투는 1백50억원
정도의 균형된 매매주문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 수 <<<<

<>10만주이상=대우증권(31)금성사(28)상업은행(22)럭키(18)신한은행(14)
성원건설 동양화학 선경인더스트리(12)제주은행(11)

<>7만주이상=쌍용양회 럭키금속(9)한화화학(8)조흥은행(7)

<>5만주이상=해태제과 고려합섬 태평양 한화 율촌화학 대우중공업 대한전선
두산건설 현대건설 금강개발 제일은행 상업증권 대한재보험
포스코켐 세풍

>>>> 매 도 <<<<

<>10만주이상=제일은행(22)대우증권(21)

<>7만주이상=상업은행(신)(9)쌍용양회(8)

<>5만주이상=선경인더스트리 태평양 율촌화학 금성사 유성기업 세일중공업
금호건설 대우 두산상사 상업증권

<< 외국인 >>

외국인들은 이날 은행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매매공방을 벌인 가운데 1백
47만주(2백25억원)를 사고 2백46만주(3백94억원)를 팔아 99만주(1백69억원)
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상업은행(24)서울신탁은행(15)경기은행(15)부산은행(11)부국
증권(9)등을 사고 상업은행(30)서울신탁은행(29)한외종금(22)상업은행(신)
(19)한화종합화학(13)등을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