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의도 KBS홀에서 제10회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사내관악취미서클이 중심이 돼 지난 86년3월 창단된 이밴드는 이후 정기
연주회와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 지역순회연주회등 8년간 40회의 연주회를
열었다.
회사측에서는 악기구입과 관리를 보조하고 연습시간을 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히 10회를 기념, 성악가 김관동(태너) 석금숙
(소프라노)씨가 찬조 출연한다.
지휘는 KBS교향악단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김정수씨가 맡는다.
레파토리는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 작품46" 베토벤 "웰링턴의 승리"
바그너 "순례의 합창" 레하르 "명랑한 미망인"등.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