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지 야당과 대화노력을 계속해나가되 25일에는 독자적으로라도 본회의를
열어 단독국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정리.
이한동 총무는 회의가 끝난뒤 "23~24일 이틀간 국회정상화를 위해 야당과
진지하게 협의할 일만 남았다"면서 "특히 민주당내부에 자연스러운 변화의
조짐이 보이니 잘 지켜보며 대처해나갈 방침"이라며 민주당내 "원내외 병행
투쟁론"의 확산에 기대.
이총무는 "이 시점까지 참아오느라 참 힘들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오늘
이나 내일까지는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바람이 있었으나 황낙주의장이 24
일까지 시한을 두자고 해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황의장의 결정에 불만이
없음을 강조.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