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력비상 우려 .. 예비율 6%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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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에 따라 최근 산업용전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난방
수요까지 겹쳐 전력예비율이 6%대로 떨어지는등 지난 여름에 이어 또 한차례
전력비상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상공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지난 21일 최대전력수요는 2천3백63만
8천kW에 달해 여유전력규모를 보여주는 전력공급예비율이 6.6%로 급락했다.
이는 당초 상공자원부가 금년 4.4분기중 계획했던 전력예비율 목표치
(10%대유지)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달들어 전력수요가 적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전력공급예비율이
모두 10%를 밑돌았고 지난10일(6.7%) 11일(6.5%) 14일 (6.4%)엔 6%대를
오락가락했었다.
이같이 최근 전력공급예비율이 낮은 것은 지난 여름 전력비상때 정기보수
일정을 연기해 가며 가동이 가능한 발전시설을 모두 돌려 발전소의 정기
보수가 최근 몰린 탓이다.
또 산업용 전력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용
수요까지 겹쳐 전체적으로 남는 전력이 적어 예비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상공자원부는 설명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
수요까지 겹쳐 전력예비율이 6%대로 떨어지는등 지난 여름에 이어 또 한차례
전력비상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상공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지난 21일 최대전력수요는 2천3백63만
8천kW에 달해 여유전력규모를 보여주는 전력공급예비율이 6.6%로 급락했다.
이는 당초 상공자원부가 금년 4.4분기중 계획했던 전력예비율 목표치
(10%대유지)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달들어 전력수요가 적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전력공급예비율이
모두 10%를 밑돌았고 지난10일(6.7%) 11일(6.5%) 14일 (6.4%)엔 6%대를
오락가락했었다.
이같이 최근 전력공급예비율이 낮은 것은 지난 여름 전력비상때 정기보수
일정을 연기해 가며 가동이 가능한 발전시설을 모두 돌려 발전소의 정기
보수가 최근 몰린 탓이다.
또 산업용 전력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용
수요까지 겹쳐 전체적으로 남는 전력이 적어 예비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상공자원부는 설명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