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뉴욕을 비롯한 주요해외주식시장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경기확장세를 업고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FRB가 0.5%포인트정도 주요금리인상가능성이 일찌기
주가에 반영돼 구체적인 금리인상발표가 더이상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로 강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FRB는 미경제가 예상밖의 활황을 보임에 따라 인플레심리를
사전에 봉쇄하기 위해 비교적 큰 폭인 075%포인트나 올려 일시적으로
주요증시에 충격을 줬다.

그러나 FRB의 금리인상단행으로 더이상의 긴축정책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다시 주가를 조심스럽게 끌어 올렸다.

은행주와 보험주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인 반면에 보잉,코닥,
프록터&갬블사등의 주가가 급등,장세상승세를 주도했다.

일본도쿄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호재로 받아들여졌으나 엔고를
멈추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주초의 강세출발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일본담배산업,소니,미쓰비시등 대형주들의 주가하락이 장세약세를
주도했다.

런던을 비롯한 유럽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그렸다.

런던증시는 특히 선물시장강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이 앞으로 장세를
낙관적으로 전망,활발한 매수세를 보여 상승세를 탔다.

미국증시가 강세로 돌아선데 힘입어 주중에 강세를 보이던 홍콩증시는
금리인상가능성으로 큰 폭 하락으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포철과 한전의 주식예탁증서는 지난주말 34.375달러
와 21.125달러를 각각 기록,1주일새 0.5달러와 0.125달러씩 떨어졌다.

유럽시장의 한국물들은 국내증시의 조정세를 반영,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