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우선주 대부분 상한가..핵심블루칩/고가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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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뒷심부족으로 후장막판 약세로 밀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주초인 21일 주식시장에서는 금융주를 비롯한 중저가권의 대형주가 오름세
를 보여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장중반이후 대형제조주의
낙폭이 커지고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좁아져 약보합세로 마감하는
전강후약의 장세가 반복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인 지난주말보다 0.50포인트 떨어진 1,117.08을
기록했다.
한경다우지수도 전일대비 0.93포인트 하락, 179.36을 기록하며 180선
밑으로 떨어졌다.
거래량은 5천2백85만주로 지난주중반부터 시작된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
9일이후 처음으로 5천만주선을 넘어섰다.
거래대금은 1조1천2백34억원.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백78개를 포함,
618백개에 이르러 하한가65개등 2백61개인 하락종목의 2배를 웃돌았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별재료보유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오름세
로 문을 연뒤 그동안 오름폭이 적었던 소외종목들이 상승대열에 합류해
지수상승폭이 벌어졌다.
우선주도 장외시장에서 외국인간에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오는24일
열리는 상장회사협의회의 공청회에서 추가적인 부양대책이 발표될 것이란
소문등에 힘입어 대거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중저가권의 건설주와 금융주로 매기가 확산되며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강한 상승장이 연출됐으나 매물이 대거 쏟아져나오며 상승세가 꺾여 후장
마감직전 전일대비 하락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삼성전자등 핵심블루칩과 중가권의
대형우량제조주,고가주등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해 지수상승에 제동을
걸었고 철강 전자등 제조업종의 지수가 뒷걸음질치며 대형주지수를
끌고내려갔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한은의 통화관리완화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행
공모,한국포리올등의 공개기업청약,투신사의 국고자금상환임박등이
겹치면서 증시수급상황이 나빠질 것이란 우려감이 주가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고 풀이했다.
종금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주와 음료 도매 건설등의 업종지수가
올랐으나 화학 철강 기계 전자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
주초인 21일 주식시장에서는 금융주를 비롯한 중저가권의 대형주가 오름세
를 보여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장중반이후 대형제조주의
낙폭이 커지고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좁아져 약보합세로 마감하는
전강후약의 장세가 반복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인 지난주말보다 0.50포인트 떨어진 1,117.08을
기록했다.
한경다우지수도 전일대비 0.93포인트 하락, 179.36을 기록하며 180선
밑으로 떨어졌다.
거래량은 5천2백85만주로 지난주중반부터 시작된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
9일이후 처음으로 5천만주선을 넘어섰다.
거래대금은 1조1천2백34억원.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백78개를 포함,
618백개에 이르러 하한가65개등 2백61개인 하락종목의 2배를 웃돌았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별재료보유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오름세
로 문을 연뒤 그동안 오름폭이 적었던 소외종목들이 상승대열에 합류해
지수상승폭이 벌어졌다.
우선주도 장외시장에서 외국인간에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오는24일
열리는 상장회사협의회의 공청회에서 추가적인 부양대책이 발표될 것이란
소문등에 힘입어 대거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중저가권의 건설주와 금융주로 매기가 확산되며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강한 상승장이 연출됐으나 매물이 대거 쏟아져나오며 상승세가 꺾여 후장
마감직전 전일대비 하락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삼성전자등 핵심블루칩과 중가권의
대형우량제조주,고가주등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해 지수상승에 제동을
걸었고 철강 전자등 제조업종의 지수가 뒷걸음질치며 대형주지수를
끌고내려갔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한은의 통화관리완화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행
공모,한국포리올등의 공개기업청약,투신사의 국고자금상환임박등이
겹치면서 증시수급상황이 나빠질 것이란 우려감이 주가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고 풀이했다.
종금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주와 음료 도매 건설등의 업종지수가
올랐으나 화학 철강 기계 전자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