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성레미컨은 북경제3건축공정공사와 합작으로
북경3건진성국제레미컨유한공사를 설립,내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작회사의 총투자규모는 6백21만6천달러로 진성이 4백16만8천달러와
중국측이 2백4만8천달러를 투자,67.1%와 32.9%의 지분을 갖는다.
진성과 합작하는 북경제3건축공정공사는 건설부문 시공액에서 2위
업체로 중국 1백대 기업에 속하는 국영 건설회사다.
북경 레미콘공장은 대지 1만7천 규모로 연간 1백30만T의 레미콘을
생산한다.
전체종업원은 90명으로 계획하고있다.
경영진은 진성측이 총경사(사장) 부총경사(부사장),중국측이 부총경사를
나눠맡아 진성이 경영권을 갖기로했다.
북경공장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이미
레미컨생산을 위해 북경근교의 창평현에 4만평의 골재원을 확보했으며
매년 25만 를 북경제3건축공정공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성레미콘은 다음달 레미콘공장을 착공키로하고 현재 중국측과
5명의 실무작업팀을 발족시켰다.
공사시작과 함께 부장등 5명을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성신양회 계열사인 이회사는 현재 전체직원이 9백여명,금년 매출을
1천5백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