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가 급락한 16일 외국인들은 은행주를 집중 매수했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의 이날 매수와 매도주문은 각각 6백10만주와
5백80만주 수준이었다.

투신사들이 3백5만주가량의 매수주문과 2백20만주수준의 매도주문을 내
매수주문이 많았으나 은행 보험등은 매도주문이 다소 많았다.

외국인들은 1백17만주 1백96억원어치(체결기준)를 사들이고 1백7만주
2백15억원어치를 매도,금액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들의 매수종목은 강원은행(20만주)광주은행(13)상업은행신(10)강원은행신
(7)외환은행(6)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상업은행(10)금강개발(7)대우중공업
(7)대한전선(6)상업증권(6)등이었다.

국내 기관들의 주요 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 수 <<<<

<>.10만주이상=동원산업(10)한화화학(10)대동공업(10)쌍용차(15)우성건설(14)
제일은행(33)한일은행(11)

<>.7만주이상=현대강관 한국컴퓨터 삼성전기 대한전선 벽산건설 풍림산업
현대건설 금강개발 조흥은행

<>.5만주이상=고려합섬 한화 포철 동부제강 쌍용정공 세일중공업 대우증권

>>>> 매 도 <<<<

<>.10만주이상=서통(10)금성사(12)대한전선(14)세일중공업(14)대한재보험(19)
조흥은행(10)제일은행(48)

<>.7만주이상=고려합섬 신호제지 이수화학 한화 쌍용정유 쌍용양회 고려아연
한일은행

<>.5만주이상=동원산업 국제상사 한국컴퓨터 풍림산업 현대건설 대우증권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