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통화안정증권의 발행이 줄어들고 있으나 지급이자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15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9월말까지 지급된 통안증권이자는
1조8천4백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백38억원(1.9%) 증가했다.

이는 9월말현재 통안증권잔액 21조8천8백92억원의 8.4%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급이자가 통안증권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9월말에는
7.6%에 머물렀었다.

한편 올들어 지난9월말까지 발행된 통안증권은 22조9천6백78억원에
달했으나 만기도래한 통안증권의 상환은 이보다 3조3천5백19억원
많은 25조5천1백98억원을 기록,잔액은 전년말보다 13.7%나 감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