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회장 박상규)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긴급대책회
의를 갖고 고용보험시행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9명의 기협분과위원장이 참여하는 대책위는 내년 7월1일부터 시행될 고용보
험제도를 상시근로자 30인이상 사업장부터 실시한다는 노동부의 입법예고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당분간 1백50인이상기업부터 실시토록 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박상규기협회장을 위원장에 선임한 대책위원회는 중소업계의 입장을 강력히
정부에 전달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