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식품은 9일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요인을 소비자가격에 반영,
시판중인 8개규격제품의 값을 9.4-20%까지 내렸다고 밝혔다.
인하율은 가정용수요의 대종을 이루는 5백 와 1천 들이 제품이 20%로 가
장 높으며 3백 와 2백 들이 제품은 15%와 10.7%가 내렸다.
이에따라 5백 들이의 소비자가격은 1만2천5백원에서 1만원으로 2천5백원
이 내렸고 3백 들이는 5천6백원에서 5천원으로 6백원 인하됐다.
편의점용인 최소형 사이즈의 50 들이 제품은 1천6백원에서 1천4백50원으로
9.4% 인하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