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으로 성수기임에도 불구,매기가 살아나지않고있는 면사가 내림세를
보이는 등 약세를 면치못하고있다.

7일 동대문사류시장등 관련상가에 따르면 편직에 많이 사용되는 코마사의
경우 30수가 1백81.44kg당 최근들어 4만원이 또 떨어져 61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코마 40수도 3만원이 하락해 67만원의 약세를 면치못하고있다.

카드사 역시 30수가 1백81.44kg당 2만원이 내려 53만원선에 거래되고있고
20수와 23수 역시 1백81.44kg당 1만원씩 하락한 51만원씩에 판매되고있다.

또 10수와 40수도 1백81.44kg당 40만원과 59만원,16수는 51만원의 약보합
세를 지속하고있다.

그러나 T/C사는 매기가 호전되면서 유통단계에 재고가 줄어들자 30수와
45수가 1백81.44kg당 1만원과 2만원이 상승해 51만원과 55만원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면사의 경우 당분간 매기가 호전되기 어려울것으로 예상,
이같은 약세권이 지속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T/C사는 관련수요업계의 구매력이 살아나고있어 수급이 타이트해지고있는
가운데 앞으로 좀더 상승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조재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