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4연관단지 조성공사가 빠르면 내년 말께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개공은 포항철강공단 3연관단지가 올연말 완공
됨에 따라 3연관단지와 인접한 준공업지역 34만평과 공업지역 30만평등
총64만평규모의 4연관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이와관련 관련업계에서는 4단지가 조성될 경우 기존의 3단지 79만평과
연계한 개발이 가능하며 준공업단지 34만평에는 철강공업이외의 업종
유치가 가능해 철강공업위주의 포항지역 산업구조조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개공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활황에 따라 이지역에 대한 산업용지
수요증가로 4연관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