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회장직, 4명 출사표..내년2월 선거...물밑득표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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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기협중앙회회장선거가 4파전으로 굳어졌다.
내년 2월말에 있을기협중앙회회장선거에 박상규현기협중앙회회장(59)
김직승인쇄연합회회장(52) 변정구금속가구조합이사장(52)박상희철강조합
이사장(44)등 4명이 출마할 뜻을나타냈다.
기협중앙회회장선거는 전국의 5만여개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을
뽑는 투표여서 선거일을 3개월여 남겨두고 있으나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임기 3년인 중앙회회장은 17개 연합회회장과 1백37개 전국규모협동조합
이사장등 1백54개회원조합대표가 선출하며 간접선거의 형식을갖고 있다.
이미 각 출마예정자들은 투표권자들을 상대로 표굳히기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박상규현회장은 중소기업연수원설립을 비롯 중소기업관계법개정등을
통해 지난92년 중앙회회장출마때 내건 공약을 잘 수행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며 연임할 의사를 확실히하고 있다.
박회장은 각종 중소기업지원사업이 지속성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한번 더 중앙회회장을 맡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중소기업관계법이 개정되면 더욱 신뢰성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해
협동조합조직의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직승인쇄연합회회장은 지난 87년부터 인쇄연합회회장을 맡아오면서
13개산하협동조합과 2천5백개 회원기업을 잘 이끌어온 리더십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 89년 중앙회회장단선거에서 중앙회부회장으로 선출돼 92년까지
역임하면서 중소기업사업영역보호에 앞장섰다.
김회장은 인화를 발판으로 정부를 위한 중앙회가 아니라 회원을 위한
중앙회를 만들겠다는 것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공동사업자금지원확대와 연쇄부도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임직원의 대우및
지위향상등 사업을 약속하고있다.
변정구이사장은 지방조합에 불과하던 금속가구조합을 가구연합회로부터
분리시켜 전국규모조합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지난 90년부터 금속가구조합이사장을 맡아 회원기업 2백15개사에
5백20억원규모의 공동사업을 수행하는 조합으로 끌어올렸다.
변이사장은 중소기업인의 지위향상에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박상희이사장은 젊은 나이에 걸맞게 획기적인 공약을 내걸며 돌풍을
일으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박이사장은 중앙회회장이 되면 정부의 재정지원을 전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중앙회재정을 자립시켜 제목소리를 내는 중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결코 없도록
중소기업의 자기신용창출을 지원하고 중앙회안에 창업지원센터를 설립,
예비창업자들에게 아이템선정등을 지도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상규회장은 한보금속,김직승회장은 태양당인쇄,변정구이사장은 삼신,
박상희이사장은 미주실업등 모두 경영상태가 튼튼한 중소기업을 운영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내년 2월말에 있을기협중앙회회장선거에 박상규현기협중앙회회장(59)
김직승인쇄연합회회장(52) 변정구금속가구조합이사장(52)박상희철강조합
이사장(44)등 4명이 출마할 뜻을나타냈다.
기협중앙회회장선거는 전국의 5만여개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을
뽑는 투표여서 선거일을 3개월여 남겨두고 있으나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임기 3년인 중앙회회장은 17개 연합회회장과 1백37개 전국규모협동조합
이사장등 1백54개회원조합대표가 선출하며 간접선거의 형식을갖고 있다.
이미 각 출마예정자들은 투표권자들을 상대로 표굳히기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박상규현회장은 중소기업연수원설립을 비롯 중소기업관계법개정등을
통해 지난92년 중앙회회장출마때 내건 공약을 잘 수행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며 연임할 의사를 확실히하고 있다.
박회장은 각종 중소기업지원사업이 지속성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한번 더 중앙회회장을 맡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중소기업관계법이 개정되면 더욱 신뢰성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해
협동조합조직의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직승인쇄연합회회장은 지난 87년부터 인쇄연합회회장을 맡아오면서
13개산하협동조합과 2천5백개 회원기업을 잘 이끌어온 리더십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 89년 중앙회회장단선거에서 중앙회부회장으로 선출돼 92년까지
역임하면서 중소기업사업영역보호에 앞장섰다.
김회장은 인화를 발판으로 정부를 위한 중앙회가 아니라 회원을 위한
중앙회를 만들겠다는 것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공동사업자금지원확대와 연쇄부도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임직원의 대우및
지위향상등 사업을 약속하고있다.
변정구이사장은 지방조합에 불과하던 금속가구조합을 가구연합회로부터
분리시켜 전국규모조합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지난 90년부터 금속가구조합이사장을 맡아 회원기업 2백15개사에
5백20억원규모의 공동사업을 수행하는 조합으로 끌어올렸다.
변이사장은 중소기업인의 지위향상에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박상희이사장은 젊은 나이에 걸맞게 획기적인 공약을 내걸며 돌풍을
일으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박이사장은 중앙회회장이 되면 정부의 재정지원을 전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중앙회재정을 자립시켜 제목소리를 내는 중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결코 없도록
중소기업의 자기신용창출을 지원하고 중앙회안에 창업지원센터를 설립,
예비창업자들에게 아이템선정등을 지도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상규회장은 한보금속,김직승회장은 태양당인쇄,변정구이사장은 삼신,
박상희이사장은 미주실업등 모두 경영상태가 튼튼한 중소기업을 운영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