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대구시는 도시쓰레기를 줄이기위해 성서 쓰레기소각시설
2호기를 건설키로하고 이달중 기계발주에 나서기로 했다.

성서 쓰레기소각시설 2호기는 하루 4백t의 소각규모로 총 4백19억원의 사업
비를 들여 오는 98년 완공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달중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의뢰해 내년 6월중 착공키로 했다.

2호기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성서 쓰레기소각장의 하루 쓰레기처리능력은 6
백톤으로 늘어나 시 전체쓰레기의 15%를 소각처리할 수 있게된다.

시는 소각열을 회수해 자체 소요전력으로 사용하고 남은 열은 온수생산에
이용, 이를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연간 5억원의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