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영유통이 일산 신도시에 디스카운트스어를 출점,할인점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영유통은 (주)건영이 일산 신도시 대화역
근처 46-6블럭에 내년에 착공하는 주상복합건물에 대규모 할인점을 만들기
위해 작업에 착수했다.

이곳은 대지 4천7백88평에 20층짜리 주상복합건물로 세워지는데 빠르면
올연말에 착공해 98년 완공될 계획이다.

건영유통은 이건물의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5천평을 (주)건영으로부터
임차해 지하1층과 지상1층을 매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매장면적은 2천5백
평 정도로 보고있다.

건영유통은 이를 신세계의 이마트와 같은 형태의 할인점을 운영할 구상으
로알려졌다.

건영유통은 앞으로 계열사에서 세우는 주상복합건물 저층이나 아파트단지
상가시설에 할인점 출점을 추진해 2-3개를 추가할 구상이다.

일산 신도시에는 신세계의 이마트가 성업중에 있어 앞으로 같은 할인 신업
태끼리 상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