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전일수준을 유지했다.

25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3.8%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이날 한전발행 전환사채(CB)를 제외하면 회사채발행물량이 89억원에
불과했으나 월말 세금납부가 많아 자금사정을 불투명하게 본 기관들이
매수에 소극적이었다.

한전이 발행한 1천억규모의 전환사채는 일반인이 3천만원어치를 청약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간사증권사인 대우증권에서 상품으로 떠안았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만기상환에 따른 차환발행물량증가로 91일물이
전일보다 0.0 5%포인트 오른 연14.1 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