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부산국제신발/스포츠용품 전시회] 전시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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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발을 되살리자".94부산국제신발및 스포츠레저용품전시회(PIFOS94)가
2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내 부산무역관에서 개막,25일까지5일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임금인상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방식의 수출의존등으로 사양화되고있는 부산의 신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이는 주최측인 부산시가 신발산업발전사진전 신발직판행사 신발디자인및
그래픽전시회 신발산업세미나등 부대행사를 기획하고있는등 안간힘을 쏟고
있는데서도 읽을수있다.
물론 PIFOS94는 신발뿐만아니라 스포츠레저용품도 함께 전시된다.
그렇지만 부산시는 어떻게 하면 뒷걸음질치고있는 신발산업에 대한
부산시민및 해외바이어들의 관심을 되돌려 놓을지에 더더욱 관심을
갖고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승 국제상사등 80개 국내업체와 진슈등 해외 5개사
등 모두 85개사가 참가,신발완제품 신발원부자재 스포츠레저용품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를 주관하고있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부산무역관은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81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4백여명의 바이어를 유치,
6천만달러어치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KOTRA는 방한바이어와 참여업체를 위해 바이어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
했으며 김해공항에 바이어 안내실을 설치하고 전시장과 호텔간 셔틀버스
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양대신발업체인 화승과 국제상사가 완제품업체로
참가했으며 성우무역 대호통상 미주등이 기능화등 고부가가치제품을 전시
중이다.
신발원부자재 전시관에는 코오롱 대원 화성 태양화성 동성화학등이
신발용원단 신발밑창 신발용 접착제등을 전시, 신발원자재의 1등수출국
이란 위상을 선보인다.
스포츠레저용품 전시관에는 영창산업 성호실업 동경상사등이 무릅보호대
등산화 수륙양용자전거등을 출품전시하고 있다.
PIFOS94는 KOTRA가 주관해 치르는 유일한 지방전시회로 KOTRA는 이
전시회를 명실상부한 국제전시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신발완제품수출이 OEM물량의 급감으로 침몰하고 있으나 누가뭐래도
부산이 국제적인 신발도시인 만큼 이전시회를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재품수출이 줄어도 신발원자재의 수출은 계속 늘어나는 등 ''임금''
이외의 요인은 아직도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어 ''신발한국=부산''
공식을 이어간다는 얘기이다.
<남궁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2일자).
2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내 부산무역관에서 개막,25일까지5일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임금인상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방식의 수출의존등으로 사양화되고있는 부산의 신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이는 주최측인 부산시가 신발산업발전사진전 신발직판행사 신발디자인및
그래픽전시회 신발산업세미나등 부대행사를 기획하고있는등 안간힘을 쏟고
있는데서도 읽을수있다.
물론 PIFOS94는 신발뿐만아니라 스포츠레저용품도 함께 전시된다.
그렇지만 부산시는 어떻게 하면 뒷걸음질치고있는 신발산업에 대한
부산시민및 해외바이어들의 관심을 되돌려 놓을지에 더더욱 관심을
갖고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승 국제상사등 80개 국내업체와 진슈등 해외 5개사
등 모두 85개사가 참가,신발완제품 신발원부자재 스포츠레저용품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를 주관하고있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부산무역관은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81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4백여명의 바이어를 유치,
6천만달러어치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KOTRA는 방한바이어와 참여업체를 위해 바이어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
했으며 김해공항에 바이어 안내실을 설치하고 전시장과 호텔간 셔틀버스
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양대신발업체인 화승과 국제상사가 완제품업체로
참가했으며 성우무역 대호통상 미주등이 기능화등 고부가가치제품을 전시
중이다.
신발원부자재 전시관에는 코오롱 대원 화성 태양화성 동성화학등이
신발용원단 신발밑창 신발용 접착제등을 전시, 신발원자재의 1등수출국
이란 위상을 선보인다.
스포츠레저용품 전시관에는 영창산업 성호실업 동경상사등이 무릅보호대
등산화 수륙양용자전거등을 출품전시하고 있다.
PIFOS94는 KOTRA가 주관해 치르는 유일한 지방전시회로 KOTRA는 이
전시회를 명실상부한 국제전시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신발완제품수출이 OEM물량의 급감으로 침몰하고 있으나 누가뭐래도
부산이 국제적인 신발도시인 만큼 이전시회를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재품수출이 줄어도 신발원자재의 수출은 계속 늘어나는 등 ''임금''
이외의 요인은 아직도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어 ''신발한국=부산''
공식을 이어간다는 얘기이다.
<남궁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