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내년 하이트맥주광고를 공개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광고대행사
에 맡길 예정이어서 관심.
하이트맥주광고는 지난해 각 매체에서 광고상을 휩쓰는등 하이트의 판촉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돼 제일보젤이 계속 맡을것으로 예상됐으나
조선맥주는 좀더 소비자에게 친근감있는 광고를 선보이기위해 내년
광고대행사를 공개경쟁으로 선정키로 했다고 설명.
광고물 프리젠테이션은 오는 12월1~2일 실시되며 이에앞서 이어
제품설명회가 17일 열린다.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하는 대행사는 제일기획(보젤)대홍기획 코래드
헤드컴 등이다.
제일기획은 제일보젤과 팀을 이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맥주 박문덕사장이 출자한 헤드컴도 참여하나 당장은 "들러리"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들.
이번에 선정되는 대행사는 연 1백억~1백50억원에 달하는 하이트맥주광고를
1년간 대행하게 된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