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창립 55주년맞아 '한숲 대잔지'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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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한숲 대잔치"를 열고 2000년에 대비한
공격적 경영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대림그룹은 모기업인 대림산업의 창립55주년을 맞아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
관에서 이재준 그룹명예회장 이준용 그룹회장을 비롯 계열사 임직원및 가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숲대잔치를 열었다.
이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나자신부터 변하고 우리모두가 변하지 못하면
우리앞에 닥친 난관을 헤쳐나갈수 없다"며 "변화속에 전진하는 대림""변화
속에 풍요로운 한숲"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명예회장으로 부터 대권을 물려받은 이회장이 보수적인 그룹
의 색깔을 공격형으로 바꿔놓겠다고 다시 한번 공식선언한 것이다.
이회장은 지난5월말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선언한 다음 계열사를 차례
로 방문,임직원들에게 형식적이고 비능률적인 권위주의에서 탈피하도록 요
구하고 계열사를 공개경영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는 각종모임에서 "사업성과가 없는 임원은 보너스도 없다""말이 아닌 몸
으로 변하라""변화의 방향을 감지하고(Catch)변혁하고(Change)도전하라(Cha
llenge)"며 자기혁신을 임직원들에게 요구했다.
이같은 회장의 의지는 보수적인 경영의 큰틀을 공격적으로 변화시켰다.
2000년대 경영환경변화에 대비,계열사별로 진행중인 중장기전략수립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뿌리기업인 대림산업은 2000년 매출목표를 20조규모로 설정,비지니스프로세
스리엔지니어링작업을 진행중이다.
다른계열사들도 외부컨설팅업체들과 손잡고장기발전전략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열린 한숲대잔치도 이회장이 내건 "변화와 도전"을 그룹의 새로운 정
신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55년 역사에 처음으로 마련된 대규모 자축행사였던
셈이다.
한숲대잔치는 계열사별 가장행렬과 문예잔치등 특별이벤트수상자시상식대림
21세기를 상징하는 엠블렘점등등 1부행사를 시작으로 하여 2부 한숲체전,3부
한숲가족한마당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0일자).
공격적 경영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대림그룹은 모기업인 대림산업의 창립55주년을 맞아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
관에서 이재준 그룹명예회장 이준용 그룹회장을 비롯 계열사 임직원및 가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숲대잔치를 열었다.
이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나자신부터 변하고 우리모두가 변하지 못하면
우리앞에 닥친 난관을 헤쳐나갈수 없다"며 "변화속에 전진하는 대림""변화
속에 풍요로운 한숲"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명예회장으로 부터 대권을 물려받은 이회장이 보수적인 그룹
의 색깔을 공격형으로 바꿔놓겠다고 다시 한번 공식선언한 것이다.
이회장은 지난5월말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선언한 다음 계열사를 차례
로 방문,임직원들에게 형식적이고 비능률적인 권위주의에서 탈피하도록 요
구하고 계열사를 공개경영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는 각종모임에서 "사업성과가 없는 임원은 보너스도 없다""말이 아닌 몸
으로 변하라""변화의 방향을 감지하고(Catch)변혁하고(Change)도전하라(Cha
llenge)"며 자기혁신을 임직원들에게 요구했다.
이같은 회장의 의지는 보수적인 경영의 큰틀을 공격적으로 변화시켰다.
2000년대 경영환경변화에 대비,계열사별로 진행중인 중장기전략수립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뿌리기업인 대림산업은 2000년 매출목표를 20조규모로 설정,비지니스프로세
스리엔지니어링작업을 진행중이다.
다른계열사들도 외부컨설팅업체들과 손잡고장기발전전략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열린 한숲대잔치도 이회장이 내건 "변화와 도전"을 그룹의 새로운 정
신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55년 역사에 처음으로 마련된 대규모 자축행사였던
셈이다.
한숲대잔치는 계열사별 가장행렬과 문예잔치등 특별이벤트수상자시상식대림
21세기를 상징하는 엠블렘점등등 1부행사를 시작으로 하여 2부 한숲체전,3부
한숲가족한마당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