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올 종합토지세 1조8백92억원..작년비17.3%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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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합토지세(납부기간 16~31일)는 1천1백41만명에게 1조8백92억원이
부과돼 납세자 1인당 평균 부과액이 지난해의 8만1천원보다 17.3% 오른
9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종합토지세 부과액은 토지 과표 현실화율이
10% 미만인 땅을 20%수준으로 인상 조정함에 따라 지난해 (8천8백58억원)
보다 23% 늘었고 납세인원도 52만명(4.8%)이 증가했다.
1인당 세액 부담 분포 상황을 보면 10만원 미만이 전체 납세자의 91.5%인
1천44만5천명으로 1천6백27억원(전체 세액의 14.9%)을, 나머지 96만9천명이
85.1%인 9천2백65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특히 1천만원 이상 납세자는 전체의 0.1%인 8천7백명으로 이들이 내는
세액이 전체 세액의 47.4%(5천1백56억원)를 차지했다.
최고액 납세자는 개인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대표 윤익성씨(72)가 차지했으며 법인은 지난해 2위였던 한국전력공사
가 한국전기통신공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
부과돼 납세자 1인당 평균 부과액이 지난해의 8만1천원보다 17.3% 오른
9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종합토지세 부과액은 토지 과표 현실화율이
10% 미만인 땅을 20%수준으로 인상 조정함에 따라 지난해 (8천8백58억원)
보다 23% 늘었고 납세인원도 52만명(4.8%)이 증가했다.
1인당 세액 부담 분포 상황을 보면 10만원 미만이 전체 납세자의 91.5%인
1천44만5천명으로 1천6백27억원(전체 세액의 14.9%)을, 나머지 96만9천명이
85.1%인 9천2백65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특히 1천만원 이상 납세자는 전체의 0.1%인 8천7백명으로 이들이 내는
세액이 전체 세액의 47.4%(5천1백56억원)를 차지했다.
최고액 납세자는 개인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대표 윤익성씨(72)가 차지했으며 법인은 지난해 2위였던 한국전력공사
가 한국전기통신공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