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은행지준마감일인 7일 채권시장에서는 이날 통안채3천5백억원배정등
통화관리강화에 대한 불안심리로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 8%포인트 상승한 연13.7 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 8백8억원중 럭키가 발행한 무보증채3백억원은
연13.9 3%의 수익률로 투신사로 소화됐다.

은행보증채등은 일부만이 소화되고 소화안된 나머지는 주간사증권사에서
상품으로 보유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발행물량이 감소했으나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전일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권의 지준쌓기가 새로 시작돼 자금잉여가
줄어들면서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연11.0%를
나타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