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은 27일 1백10개 고속도로휴게소및 주유소의 민영화에 중소기업
을 우대키로하고 10월중에 최종적인 정부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휴게소및 주유소의 민영화방안을 마련하기위해 민영화추진대책위
원회 산하에 민간위원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자원부위원으로 "고속도로
시설공단 민영화방안마련을 위한 소위원회"(위원장 김일섭)를 구성키로했다.

소위는 이달30일 건설부가 시안을 마련해오면 상공자원부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내달 4일 2차회의를 열어 입찰방법 중소기업참여확대방안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 소위는 여론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10월중에
민영화추진위원회에서 정부안을 최종확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안에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개인의 참여를 허용하고
지역기업에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