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올해 중국의 저축률이 34%에 이를 것이라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25일 중국중앙은행의 한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올해 저축률이 지난해 중국인민폐 2조9천2백30억원(3천
4백23억달러)보다 수조원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중국관리는 그러나 이처럼 늘어난 저축액이 은행들의 대출촉진을 유도,
결과적으로 인플레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올들어 중국의 통화증가율은 이미 전년대비 24%가 늘어나 중앙은행은 올
연말까지 억제목표치인 30%를 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긴축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