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8회 행정고시에 합격, 서울시와 청와대에서 근무한 후 85년 경기도
의정부 시장에 발탁되면서 내무부와 인연을 맺었다.

경기도 기획관리실장, 부천시장 등을 지낸 뒤 91년 내무부 지방자치
기획단장, 지방기획국장, 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지방자치기획단장 재임시 30년만에 실시되는 지방의회의원 선거를
원만히 치르고 문민정부 출범후 행정국장으로 "민원 1회방문처리제"를
창안.시행하는 등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전문 행정가로 자타가 공인.

소탈한 성품이나 일에 대한 강한 집념과 추진력으로 외유내강형이란 평을
듣고 있다.

부인 서영슬씨(42)와의 사이에 2녀. 취미는 바둑과 독서.

<> 경남 고성(50)
<> 성균관대 법대
<> 경기도 의정부시장
<> 부천시장
<> 내무부 지방기획국장
<> 지방행정국장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