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 군산시의 낙후지역인 수송동과 미룡동 일대가 대단위
택지로 개발된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수송1지구
16만5천평과 함께 수송2지구 20만8천평과 미룡지구 8만9천평등 29만7천평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추가 지정해 개발할 계획이라는 것. 이들
지역에 대한 지구지정 절차가 9월말까지 마무리되면 수송1.2지구
37만3천평은 토지개발공사가,미룡지구 8만9천평은 주택공사가 각각
공사를 맡아 오는 98년말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산시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수송지구에 택지가 조성되면 동부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돼 도시의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