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선박보험시장 추가개방 앞두고 대응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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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 럭키등 손해보험사들이 수입적하 선박보험시장의 추가개방을
앞두고 대응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적하보험의 대외개방이후 대우 금호그룹등 대기업이
보험료를 싼 외국보험사로 거래선을 바꾸는등 국내기업의 시장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호그룹이 수출물량전체에 대한 적하보험을
미국계 보험사인 AHA사와 체결했으며 대우그룹도 벌크화물을 제외한
수출물량을 미국계인 첩(CHUBB)사로 계약을 이전했다.
또 선경도 수출적하보험 거래선을 외국사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으로
있는등 국내보험사와의 거래관계를 재고하는 회사가 줄을 잇고있다.
이는 외국사가 제시하는 보험료가 보험가입금액의 0.01-0.4%선인
국내보험사의 보험료보다 절반수준에 머무는 국내보험사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뒤지고 있는 탓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국내적하보험시장은 지난94사업연도중 4백95억원의 보험료규모(국내1백대기
업 기준)를 형성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95년으로 예정된 수입적하 선박보험의 대외개방이후
외국사의 국내시장 본격 공략을 예상,공동대책반을 구성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적하보험(간사사 삼성화재)과 선박보험(간사사 현대해상)으로 구분해
11개 보험사가 공동참여하는 대책반에선 국내수출입업자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종목별 계약자별 과거손해율을 코드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장개방종목의 시장이탈이 당초예상보다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수입적하등을 추가개방하면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외국사의 국내영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
앞두고 대응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적하보험의 대외개방이후 대우 금호그룹등 대기업이
보험료를 싼 외국보험사로 거래선을 바꾸는등 국내기업의 시장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호그룹이 수출물량전체에 대한 적하보험을
미국계 보험사인 AHA사와 체결했으며 대우그룹도 벌크화물을 제외한
수출물량을 미국계인 첩(CHUBB)사로 계약을 이전했다.
또 선경도 수출적하보험 거래선을 외국사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으로
있는등 국내보험사와의 거래관계를 재고하는 회사가 줄을 잇고있다.
이는 외국사가 제시하는 보험료가 보험가입금액의 0.01-0.4%선인
국내보험사의 보험료보다 절반수준에 머무는 국내보험사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뒤지고 있는 탓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국내적하보험시장은 지난94사업연도중 4백95억원의 보험료규모(국내1백대기
업 기준)를 형성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95년으로 예정된 수입적하 선박보험의 대외개방이후
외국사의 국내시장 본격 공략을 예상,공동대책반을 구성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적하보험(간사사 삼성화재)과 선박보험(간사사 현대해상)으로 구분해
11개 보험사가 공동참여하는 대책반에선 국내수출입업자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종목별 계약자별 과거손해율을 코드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장개방종목의 시장이탈이 당초예상보다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수입적하등을 추가개방하면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외국사의 국내영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