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교통부장관은 13일 오후 철도청,해운항만청,운수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추석절 특별수송대책회의를 갖고 추석절에 가동 가능한 열차,고속버스,여객
선,항공기 등을 모두 동원해 귀성 및 귀경객들을 수송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특별수송기간(17-22일)에 전국적으로 2천7백80만명의
대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일 평균 <>77편의 임시열차 6백85량
을 추가운행하고 <>고속버스 예비차 3백51대를 투입해 1천1백27회를 증회운
행하는 한편 <>8척의 예비선박으로 연안여객선 1백31회를 증회운행하고 <>항
공기 78편을 증회운행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첫 실시하는 고속도로에서의 버스전용차선제와 관련, 승용차운
전자에게 안내전단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고속버스조합이 카메
라를 장착한 차량 5대를 운행하면서 위반차량을 단속토록 하고 아르바이트
학생을 고속버스에 동승시켜 위반차량을 사진촬영해 경찰에 고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