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던 원유가격은 한풀 꺾였으나 커피와 원당,
동, 연 등 일부 원자재는 작년 10월이후 50%이상,최고 1백84%나 가격이 치
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원자재가격 추세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지표인
''무디''(MOODY)상품지수는 9일 현재 1천3백 57.7로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달 22일의 1천3백91.7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작년 연초의 9백82.9에
비해서는 38.1% 올랐다.

우리나라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커피의 경우 작년 10월말에는 파운드당
70.11센트였으나 9일 현재 1달러99.48센트로 1백84.5%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