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2일 10대소녀를 고용해 윤락행위를 시켜온 이득자씨
(36.여.경기 포천군 영북면)등 2명을 윤락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등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경기 포천군 영북면에서 휘닉스라는 술집을 운영하
면서 현모양(18)등 10대 소녀 2명을 지난 7월 고용해 30여차례에 걸쳐 손님
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킨뒤 화대로 받은 6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씨등은 지난 9일 현양등이 경기 연천군 전곡의 다른 업소로 옮겼다가 업
주가 함부로 외박을 했다며 폭행을 하자 탈출,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검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