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는 술독 담배독 농약독등 갖가지 독을 푸는데 효과가 있다.

또 정력에 좋다고 해 중국사람들은 스태미나식으로 즐겨먹는다.

서울 양재동에 자리잡은 "홍콩오리"는 홍콩특유의 요리법을 주인 이정민씨
가 직접 배워와 올4월에 문을 연곳.

통오리구이 약오리탕 오리오향수육등 오리요리만 7가지를 팔고 있다.

대표적 메뉴인 통오리구이(한마리 3만2천원)는 팔각 정향등 한약재를 넣은
오리를 끓는 물에 10초간 데친후 겉에 소스를 발라 하루정도 말린 다음
오븐에 구워 내놓는 요리.

고기살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냄새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 먹기에 부담이
없다.

한마리는 네사람이 충분히 먹을수 있는 양.

12가지 한약재를 배에 넣고 삶은 약오리탕(3만8천원)은 허한 몸을 보양
하는데 좋다.

오리뼈를 고은 육수로 만든 오리냉면(4천원)도 별미.

목천에서 길어온 대정리약수를 사용하고 약수로 만든 동치미를 반찬으로
곁들이는 것도 특이하다.

주차공간이 넉넉하다. (529)4341

<권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