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북한은 김정일체제아래 경제개방확대전략을 수립하고
이미 자유무역항으로 선포한 나진 선봉지구 개방면적을 당초 6백10평방킬
로미터에서 7백45평방킬로미터로 넓히고 항구 철도 도로 통신망등 기간산
업 건설곌획을 확정했다고 중국 고위소식통이 9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같은 개방지역 확대정책은 두만강하류개발계획과 연계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지역 기초시설확충으로 라진 선봉 청진항구의 연간 화
물수송량이 1천1백만 에 달할 것이며 철도신설로 철도이용 화물수송량도 연
2천만 에 달할것이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또 외국기업투자활성화를 위해 라진-선봉-중국의 혼춘(길림성)을
잇는 철도를 중국길림성정부와 세우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