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고속도로 휴게소 상설 정비
서비스 코너의 통합운영이 추진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최근 부품
공용화 원칙에 합의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 공동이익 실현을 위한 업
계의 협력확대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각사가 개별적
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코너를 통합,한개의 통합
서비스코너에서 모든 자동차사의 차를 정비 또는 점검해주는 서비스코
너 통합운영 방안을 마련,각사에 참여의사를 타진중이다.

협회는 각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협의에서 이같은 통합운영
방안에 대해 원칙적인 동의를 받았으며 다음달 중순께 회원사 정비담당
임원회의를 열어 운영주체,인력파견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협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