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수사과는 7일 상습적으로 포커 도박을 벌여온 남원 모여중 교사
이상윤씨(33.전주시 완산구 다가동 4가)와 임춘성씨(33.무직.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80-10) 등 13명을 상습도박과 도박장개장 등의 혐의로 무더기 구
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박장 개장 혐의로 함께 구속된 지묘순씨 (44.여.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1가 오성대우아파트)집에서 지난 5일 밤 한판에 최고
1백만원까지 걸고 포커 도박을 벌이는 등 수십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
박을 벌여온 혐의다.

지씨는 자신의 집과 시내 오피스텔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마련하고
판돈 총액의 5-10%를 수고비로 받거나 1-2할의 선이자를 떼고 도박자금을 빌
려주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