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지방자치단체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3회 한.일해협 연안 지
사 교류회의가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와 전남도, 경남도, 제주도 등 우리나라 4개 시.도지
사와 일본측의 후쿠오카현 지사, 사가현 부지사, 나가사키현 지사등 한.일
해협 연안 7개 시.도.현 지사가 참석했다.

3회째인 이번 7개 시.도.현 지사회의는 초기의 의례적인 의견교환 형식에서
탈피, 실질적인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이를 위해 시.도 지사 교류회의
내용을 뒷받침할 실무 추진회의도 가지게 된다.

이와함께 6일에는 7개 시.도.현간 공동선언문을 발표, 오는 11월 실무 국장
회의를 다시 열어 구체적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