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2일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본사
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본 부서제를 폐지,실질적인 팀제로 전환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한 대외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팀제로의 전환에 따라
기존 19부 60팀의 본사조직이 60팀으로 바뀌었다. 결제단계또한 현행 6단계
에서 팀장-담당임원-총괄임원-사장의 4단계로 간소화시켰으며 팀장에게 실질
적인 권한과 책임이 부여됐다.

부문별로는 관리부문의 유사기능을 통폐합,슬림화시켰다. 영업부문은 기능
별로 분리 편제됐던 컨테이너선영업과 운영조직을 통합,지역별 노선별로 재
편해 고객위주의 영업.운영조직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