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의 생보산업진출설이 유포되면서 보험업계가 인수대상이 어느 회사
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바삐 돌아가고 있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지난달 28일 한보그룹 비서실 직원이 생보협회를 방문,
보험통계연보과 월간지등 관련자료를 챙겨 간다는 것뿐.
그러나 생보업계에는 한보그룹이 지난7월 삼화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한데 이
어 생보산업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나돌고 있어 귀
추가 주목되고 있다.
생보업계 한관계자는 "한보그룹이 모신설사와 인수교섭을 벌였으나 보험사
측에서 지나친 프리미엄을 요구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설도 대두되고 있다"
고 설명.
이에대해 한보측은 보험사 인수는 극비로 추진되기 때문에 담당자가 아니면
누구도 알수 없다고 밝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등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