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지하에 변전소를 건설하는 "변전복합빌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서소문동 구한일병원자리에 변전복합
빌딩이 건설된데이어 서울시내에 건설중인 2개빌딩 지하에 변전소를 유치키
로확정됐으며 앞으로 건설될 3개 빌딩에도 변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전이 폐자원활용및 부동산관리를 위해 전액 출자,설립된 한성종합산업은
지난달 서울 서소문동에 지하 4층,지상 10층규모의 건물지하에 1백54 급 변
전시설과 변압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난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
춘 변전복합빌딩을 국내 처음으로 준공했다.
한성종합산업은 서울 신당동 구한전기술연구원자리에도 변전복합빌딩을 짓
기로했으며 포항종합제철은 서울 대치동에 건설중인 새사옥지하에 변전소를
설치키로 한전과 합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