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그룹이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26일 입찰에 부쳐
진 비바백화점이 감정가인 2백75억원보다 6억원 많은 2백81억원에 (주)보광
으로 넘어갔다.
(주)보광(대표 오광열)은 유통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비바백화점을 인수했다
고 밝혔다.
보광은 비바백화점이 위치한 이태원이 외국인과 해외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 패션 면세품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백화점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광은 인수절차가 끝나는대로 개점준비에 들어가 내년 9월께 문을 열계획
이다.
한편 삼미그룹은 성업공사에 인천 만석동 부지(감정가 2백12억원)의 매각도
의뢰, 30일 매각을 앞두고 있다. <이희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