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6일 전라연기로 문제를 야기시켰던
연극 ''미란다'' 공연과 관련해 극단대표 최명효씨(39)와 락
산소극장대표 황규학씨(27)등 2명에 대해 공연음란죄를 적
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연여배우 김도연씨(23)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등은 지난 6월16일부터 7월24일까지 대학로 락산소극장
에서 ''미란다''를 공연하며 여배우 김씨를 전라로 10여분간 출
연시켜 음란성연기를 하게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