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3.45%를 나타냈다.

증권사 채권전문가들은 "당국에서 금리안정을 위해 리스채발행을 줄이고
은행권의 여유자금을 회사채위주로 운용하라고 독려했음에도 기관들이
수익률을 낮춰(채권값을 올려) 매수하지는 않으려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당일 발행된 회사채 8백36억원중 한라시멘트CB(전환사채)6백억원은 발행사
의 관계회사와 증권사상품으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은행 증권 투신권으로 소
화됐다. 리스채 2백20억원어치가 발행돼 은행 증권 투신 종금등에서 골고루
사들였다.

단기자금시장에선 은행신탁계정에서의 자금유입이 줄어 유동성이 빠듯해지
면서 1일 물콜금리가 연13.2%로 0.2%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