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남 여수지방해운항만청은 암초로 인해 해난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광양만 제3.4항로에 대해 제3항로를 출항,제4항로는 입항 전용으로 분
리해 사용키로 했다.

여수항만청은 최근 1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한국해양대학교 부설 해사 산업
연구소(책임연구원 허 일)에 의뢰한 "연안해역의 항행 환경조사 및 항로개
선에 관한 연구"조사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연구용역팀은 광양항의 여천공단과 광양제철사이 제3.4항로사이에 있는 암
초(2백59만5천 )와 광양제철 원료부두 선박 선회장앞에 있는 암초(64만5천 )
등 2개소의 암초로 각종 선박 출입이 어려워 암초제거가 시급하다고 지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