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가전제품 판매실적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5년만에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또 후발 대우전자가 28%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선발 2사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22일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가 집계한 컬러TV, VCR, 냉장고, 세탁
기, 전자래인지 등 ''5대 가전제품 상반기 매출현황''에 따르면 금성사
는 내수 5천1백95억원, 수출 6천9백4어구언 등 총 1조2천99억원의 매
출을 기록, 지난해보다 18%의 신장세를 보이며 89년 이후 삼성에 빼앗
겼던 1위의 자리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