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와 삼성전자가 해외현지법인에서 채용한 현지인을 국내로 불러들여
1년간 국내근무를 하도록하는 현지인국내근무제도를 실시해 눈길.
금성사는 다음달부터 미국 일본 중남미등 해외현지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지인 10명에 대해 서울본사근무를 시키기로 결정. 이회사는 해외법인의 중
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지인들과 서울본사간의 일체감을 조성키위해 현지인
구내근무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

금성사는 올해 10명을 시험적으로 국내근무를 시키고 앞으로 이를 점진적으
로 확대, 해외현지인들의 소속감을 높여 현지인들을 완전히 금성맨으로 만든
가는 방침.
국내에서 근무하게 되는 현지인에 대한 보수는 현지급여를 기준으로 하되
주택자금 및 가족수당등을 지급할 계획.

삼성전자는 지난 7월말부터 중남미및 영국 미국의 현지법인에서 채용한 현
지인 12명에 대한 국내근무를 실시.
삼성전자는 각지역별로 관리 인사 재무등 다양한 직종의 현지채용인을 현지
와 똑같은 업무를 맡도록 하는 방식으로본사근무를 실시, 현지인의 업무에
관한 전문화를 추진.

이회사는 국내근무중인 현지인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국내근무수당도 별
도로 지급하는등 좋은 대우를 해주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사근무해외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

삼성전자관계자는 해외현지법인의 규모가 커지고 현지인채용이 늘어남에 따
라 현지인에게 소속감을 높여주고 한국기업문화를 이해하도록할 필요성이 증
가해 이같은 제도를 만들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