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증시격언중에 "보합장세는 주시하되 타는 것은 대세장에서만"
이라는 말이 있다. 보합장세란 박스권내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장세를
말한다. "주시하되"란 오르면 사고 싶고 내리면 팔고 싶은 투자심리와 반
대행동을 취할것을 시사한다.

즉 역풍타기를 하라는 것이다. 한편 "타는 것은 대세장에서만"의"타는 것"
은 장세의 기세에 이끌려 매입해 가는 이른바 순풍타기를 해도 좋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보합장세에서 역풍타기를 해야하는 것과 반대패턴이다. 즉 주가가 박스권
을 이탈하면서 장기간에 걸친 저항선을 돌파할때가 진정한 매입시기한 것
이다.